|2026.03.03 (월)

재경일보

MS 멕시코에 클라우드·AI 개발 13억 달러 투자

장선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3년간 13억 달러(약 1조 7266억원)를 투자하여 멕시코에서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 지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24일(현지 시각) 밝혔다.

2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회장 겸 CEO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행사에서 “멕시코에 더 많은 용량을 제공하기 위해 두 배로 투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투자는 연결성을 개선하고 중소기업(SMB)의 AI 기술 채택을 촉진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성명에서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이 이니셔티브는 3년 안에 5백만 명의 멕시코인과 3만 개의 중소기업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이미 빵 제조업체인 빔보와 시멘트 생산업체인 세멕스와 같은 멕시코 기업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통신 회사 비아샛은 2025년 말까지 셀룰러 연결이 없는 멕시코인 15만 명 이상에게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밝혔다.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신임 경제부 장관은 나델라와 만난 후 X에 올린 글에서 “이는 우리나라에 좋은 소식”이라며 이번 투자가 멕시코의 AI 역량을 빠르게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