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KB, IPTV·AI 결합 ‘B tv 에이닷’ 서비스 출시

백성민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음성 대화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검색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SKB는 자사의 케이블 IPTV 서비스 ‘B tv’와 AI 비서 ‘에이닷’을 결합한 ‘B tv 에이닷’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B tv 에이닷의 특징은 말의 의도와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고 답변하는 것으로, 배우의 이름이나 드라마 장르, 요즘·옛날 등 키워드를 기반으로 매끄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SKB는 지난달에 이미 B tv 에이닷을 시범 운영했으며, 1200여 명의 체험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0%가 넘는 만족도와 재사용 의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B tv 에이닷 서비스는 스마트 3 셋톱박스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날 SKB는 B tv 에이닷을 사용할 수 있는 새 기기 ‘AI 4 비전’도 공개했다.

AI 4 비전은 NPU(신경망처리장치) 칩을 탑재한 제품으로, AI 연산에 특화된 디바이스다.

SKB의 새로운 융합 서비스 'B tv 에이닷' [SKB 제공]
SKB의 새로운 융합 서비스 'B tv 에이닷' [SKB 제공]

특히 업계 최초로 4K를 지원하는 13M 픽셀의 카메라와 온디바이스 AI를 갖춰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화질·음질을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오는 4분기 출시 예정인 AI 스마트 리모컨이 이날 함께 공개됐다.

해당 기기는 스마트폰의 ‘모바일 B tv’ 앱과 연동돼 실시간 채널 추천과 시청 중인 프로그램의 VOD 정보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한편 SKB는 이번 달 초 다양한 서비스의 월정액 상품을 합친 ‘B tv All ’를 출시한 바 있다.

SKB 관계자는 “AI 기술은 유료방송플랫폼의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조건이 됐다”라고 강조했다.

또 “특히 ‘AI 골프’와 ‘살아있는 영어’ 등 AI 서비스가 호평을 받으면서 다양한 분야로의 접목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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