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사흘째 내려 2600선 내줘

윤근일 기자

코스피가 18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사흘째 내려 260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48포인트(0.59%) 내린 2593.8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6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코스피
[연합뉴스 제공]

종가 기준 2600선을 내준 것은 지난 11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6.74포인트(0.26%) 오른 2616.04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이다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796억원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31억원, 92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1.1원 오른 1369.7원을 나타냈다.

국내 증시는 이날 중국 소매판매 지표 개선에 따른 중국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6%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2분기에 이어 둔화됐다. 9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3.2% 증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중 발표된 중국의 GDP는 연간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집계됐으나,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지표 개선에 내수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며 중국 증시가 상승했다"며 "반면 코스피는 중국발 훈풍을 받지 못하고 외국인이 이탈했는데 다음주 본격적인 실적 시즌을 앞두고 기대감이나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스피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