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LG유플러스, 저전력 6G 네트워크 기술 실증

백성민 기자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 ‘인피네라’, ‘주니퍼네트웍스’와 함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했다.

LG유플러스는 6G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를 실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기술 확보에 한 걸음 다가갔다는 설명이다.

해당 기술은 전기신호와 광신호 간 변환을 최소화해 전력 소비를 줄이는 기술로, 이를 활용하면 데이터 전송 시 사용되는 전력을 절약함은 물론 폭발적인 트래픽 상승에도 대처가 간편해진다.

LG유플러스는 차세대 6G 기술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지속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는 글로벌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네트워크 기술에서도 전반적인 전력 절감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네트워크를 사용할 때 데이터 전송량에 따라 전력 사용량도 증가하는데, 최근 빅데이터를 활용한 AI가 등장하면서 전력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아직 대부분의 전력 공급이 화력발전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력 사용량 증가는 곧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의 저전력 6G 네트워크 기술 실증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의 저전력 6G 네트워크 기술 실증 [LG유플러스 제공]

이에 최근 많은 통신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기술을 위해 전송망에서 능동적으로 전력 사용을 제어하는 기술이나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하는 등의 방법을 도입한 바 있다.

특히 전송망 분야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 경제적으로도 큰 비용 절감이 가능해 저전력 전송 기술이나 전력 사용이 적은 소자 구성 등이 개발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는 전송 기술 측면에서의 전력 저감 기술로, 전송망 장비에서 전기신호와 광신호 간 변환 시 에너지 소비가 큰 점에 착안해 해당 부분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전파 산업대전’을 통해 추가적인 6G 연구 성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이상헌 NW선행개발담당은 “6G 전송망의 핵심기술로 예상되는 전광형 장비에 대한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관련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가치를 개선하고 혁신적인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G유플러스#지속가능성#6G 네트워크#인피네라#주니퍼네트웍스#무선통신#친환경#탄소 중립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