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수출입은행·팀네이버, 글로벌 K-ICT 수출 협력

백성민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국산 첨단산업의 글로벌 수출을 위해 팀네이버와 협력한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21일 팀네이버와 ‘K-ICT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수출입은행 윤희성 은행장과 네이버 채선주 대외 정책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등 양측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수출입은행의 금융 역량과 팀네이버의 ICT 기술을 연계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해외 ICT 구축 및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게 된다.

또 팀네이버가 해외 사업 진행 시 수출입은행이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팀네이버는 최근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트윈 사업’에서 협력해 신속한 사업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수출입은행과 팀네이버의 ICT 경쟁력 강화 MOU 체결식 [수출입은행 제공]
수출입은행과 팀네이버의 ICT 경쟁력 강화 MOU 체결식 [수출입은행 제공]

디지털 트윈 사업은 현실 세계를 디지털 가상 환경에 복제해 재현하는 기술로, 로봇과 AI, 스마트 시티 등 차세대 산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윤희성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수출입은행의 미래산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발판이 됨과 동시에 건설·IT 간 시너지를 발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금융 수단을 활용하여 우리 기업이 추진하는 ‘K-ICT’ 사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네이버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는 “첨단 기술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한편,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키워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수출입은행#ICT#팀네이버#디지털 트윈#사우디아라비아#스마트 시티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