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업스테이지, 차세대 언어모델 '솔라 프로' 출시

백성민 기자

업스테이지가 AWS(아마존웹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대형언어모델(LLM) ‘솔라 프로’를 정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AWS가 AI 업계에서 권위 있는 마켓 플레이스인 만큼 플랫폼 입점이 큰 목표였으며, 관련 인증과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솔라 프로는 기존에도 생성형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과 머신러닝 개발·배포 서비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등에 탑재된 바 있으며, 글로벌 기업의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에 사용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고객이 솔라 프로를 구매할 경우 100가지가 넘는 LLM이 탑재된 아마존 베드록 플랫폼에서 다른 LLM과 쉽고 다양하게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통합 과정을 위한 내장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에 여러 LLM 모델을 통합해 나만의 모델을 구축한다 하더라도 민감한 정보 유출이 방지된다는 설명이다.

업스테이지의 차세대 LLM 모델 '솔라 프로' [업스테이지 제공]
업스테이지의 차세대 LLM 모델 '솔라 프로' [업스테이지 제공]

아울러 원하는 모델을 구축한 후에도 스스로 사용하는 것을 넘어 관련 시스템을 활용해 다시 배포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업스테이지는 솔라 프로의 HTML 이해 능력이 글로벌 AI 기업 오픈AI의 ‘GPT-4’에 버금가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모델 가격은 타 서비스와 비교해 20%에서 15% 수준이기에 가격 경쟁력은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솔라 프로는 AI의 두뇌라 불리는 매개변수 규모가 220억 개에 달하며, 기존 솔라 미니보다 2배 이상 더 연산 수준이 높아졌다.

특히 지난 9월 실시한 글로벌 파인튜닝 평가에서도 솔라 프로는 빅테크 모델을 제치고 성능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업스테이지 박은정 공동창업자는 “하나의 GPU 안에 들어가는 LLM 중에서는 업스테이지가 한국어 부문에서 현재 최고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는 파이낸스와 법률, 헬스케어 세 가지 분야를 집중적으로 개발해 차별화된 고객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업스테이지는 기존 솔라 미니의 개량형인 ‘솔라 미니 2’를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며, B2B 솔루션인 ‘솔라 박스’ 역시 같은 시기에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업스테이지#AWS#LLM#솔라 미니#솔라 프로#GPT-4#GPU#AI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