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T, 양자 통합 관제 플랫폼 구축

백성민 기자

KT가 정부의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운영 사업에 참여해 양자암호통신을 운영하기 위한 통합 관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는 단거리·장거리 양자 통신망을 운영하는 시범 사업과 더불어 양자내성암호(PQC)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를 상용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KT는 이번 사업에서 플랫폼 관제를 담당하며, 동종 또는 이종의 양자암호통신 장비로 구성된 양자 통신망을 원격 제어하게 된다.

양자키를 분배하고 관리하는 장비는 현재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를 서로 조합해서 관제하며 원활한 통신망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또 장비의 정상적인 작동을 위해 장비 간 인터페이스 연동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양자 통신망 관제 플랫폼 [KT 제공]
양자 통신망 관제 플랫폼 [KT 제공]

현재 KT는 통합 관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전자통신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 등 3개 지역의 4개 거점을 연결하는 테스트베드 통신망을 관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양자암호통신 기술 운용 노하우를 획득하고 관련 서비스를 최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T 관계자는 “빠르고 안전한 통신을 요구하는 통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계속해서 양자 통신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면서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양자기술#PQC#암호통신#테스트베드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