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전자, AI 무선접속망 기술 시연

백성민 기자

삼성전자가 무선접속망(RAN)에 AI를 융합하는 미래 통신 기술을 개발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 세미나에서 기지국 데이터 처리량 및 통신 범위 향상을 위한 AI-RAN 기술을 시연했다고 31일 밝혔다.

RAN은 스마트폰 기기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코어로, 전송 속도와 품질을 결정한다.

새로 등장한 AI 기반 RAN은 기지국과 휴대전화 사이에 데이터 전송 상태를 빠르게 추정하고 대응책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통신과 AI의 융합이 미래 통신 네트워크에서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 [연합뉴스 제공]
삼성전자 [연합뉴스 제공]

실제로 시연 당시 기지국과 휴대전화 사이의 상호 데이터 처리량이 5G RAN과 비교해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또 AI가 송신 신호 세기에 따라 배터리 사용량을 최적화해 배터리 사용 시간이 증가하는 결과도 나타났다.

향후 삼성전자는 미래 통신의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생태계 내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AI-RAN 얼라이언스를 비롯한 업계 협의체를 통해 기술 상용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I 기반 무선 통신은 고객 체험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여러 생태계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 이를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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