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PC그룹, 텍사스 제빵 공장 구축

백성민 기자
SPC그룹 사옥 [SPC그룹 제공]
SPC그룹 사옥 [SPC그룹 제공]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식품기업 SPC그룹이 미국 현지 사업을 확장한다.

SPC그룹은 최근 텍사스주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후보지 계약 조율 중이며, 이달 중으로 협의를 마무리하고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텍사스주는 인구가 많고 캐나다 및 중미 지역으로의 물류 접근성이 좋아 미국에서도 사업을 시작하기에 적합한 지역으로 꼽힌다.

또 투자 기업에 대한 지방 정부의 인센티브가 많고, 고용 환경에서도 유연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C그룹은 텍사스 지방 정부로부터 이번 공장 투자 지원금으로 약 147억 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새로운 제빵 공장은 향후 파리바게뜨 매장이 확산 중인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중남미 지역으로 베이커리 제품을 공급하는 생산 시설이 될 전망이다.

SPC그룹의 미국 내 파리바게뜨 매장 [SPC그룹 제공]
SPC그룹의 미국 내 파리바게뜨 매장 [SPC그룹 제공]

이를 위해 해당 공장의 부지 규모는 해외 공장 중 최대인 15만㎡(제곱미터)이며, 투자 금액만 약 2300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SPC그룹은 중국 톈진에서 약 2만 800㎡ 규모의 제빵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에서도 1만 6500㎡ 규모의 제빵 공장 완공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SPC그룹은 2030년까지 북미에만 1000개 이상의 매장을 개설한다는 목표다.

SPC그룹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협력을 통해 미국 현지 시장 대응 및 현지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 거점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미 지역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장해 K-베이커리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PC그룹#파리바게뜨#미국#텍사스#베이커리#캐나다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