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K C&C, 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 개발

백성민 기자

SK C&C가 그룹 내 디지털 역량을 결집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AI 파워드 인텔리전스’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낸다.

SK C&C는 최근 SK텔레콤과 함께 자사의 AI 금융 투자 플랫폼 ‘마켓캐스터’를 기반으로 산업·고객 맞춤형 AI 에이전트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출범한 SK C&C와 SKT의 공동 창설 ‘AIX사업부’를 통해 AI B2B 사업을 추진한다.

마켓캐스터는 이미 시장에 공급돼 검증을 마친 모델로, 이러한 AI를 에너지·반도체·배터리 등 주요 산업별 그룹사에 특화된 AI 인텔리전스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AI 인텔리전스는 각 산업 특성과 고객 요구를 반영하며, 시장 환경·소비자 동향·경쟁사 정보·경쟁 지표 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수요나 가격 트렌드를 예측하고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해 리스크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SK C&C [SK C&C 제공]
SK C&C [SK C&C 제공]

양사는 향후 기업이 AI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산업별 특화 AI 에이전트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마켓캐스터와 같은 금융 AI는 산업 및 시장 변화 예측을 위해 높은 수준의 AI 분석 능력이 필요해 타 산업으로의 변화도 비교적 간단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마켓캐스터는 금융상품 추천·주문·운용을 위한 AI 어드바이저와 AI 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기업의 고유재산투자(PI) 자금 운용에서 마켓캐스터를 활용한 결과 연수익률 20%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SK C&C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사결정 고도화 과정은 여러 산업에서 필수적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AI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그룹 주요 산업에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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