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대제철 지난해 영업익 3144억원 전년 대비 60.6% 감소

백성민 기자

현대제철이 건설 시황 부진과 저가 소재 수입으로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3조 2261억 원, 영업이익은 3144억 원, 당기순이익 123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도와 비교해 10.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동안 각각 60.6%, 72.2% 감소한 수치다.

다만 경영 효율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면서 전년과 비교해 부채를 1.9%p 줄이면서 총 78.7%의 부채 비율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09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2291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향후 현대제철은 3세대 강판 개발 등 고부가가치 기술에 인력을 투입해 글로벌 차강판 공급능력을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현대제철 제공]

또 유럽영업실을 신설해 현지 판매 물량을 확보하고 통상 및 탄소규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목표다.

글로벌 공급 인프라 부문에서도 올해 미국 조지아와 인도 푸네에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올해에는 ‘친환경 철강’이라는 경영방침을 수립했으며, 탄소 중립 실행 효율성을 높여갈 전망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도 철강 수요가 둔화되고 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량을 늘리고 봉형강 사업경쟁력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추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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