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CC, 첨단 AI 조색 시스템 ‘KCC Smart 2.0’ 상용화

백성민 기자

KCC가 AI를 활용한 고효율 조색 시스템을 구축했다.

KCC는 대리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색상을 현장에서 바로 페인트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KCC Smart 2.0’이라고 명명된 신기술은 지난 2023년 KCC가 개발한 조색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KCC Smart의 경우 대리점에서 페인트 색상 배합 설계부터 실제 조색까지의 공정을 5분 이내로 완료할 수 있도록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후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버전부터는 데이터베이스에 색상 코드가 없는 색을 만들어야 할 경우에도 현장에서 색을 바로 측정하고,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를 위한 AI 측색기도 함께 제작됐으며, KCC는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대리점의 경쟁력 극대화와 동반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KCC SMART 2.0'  AI 측색기 [KCC 제공]
'KCC SMART 2.0' AI 측색기 [KCC 제공]

실제로 ‘KCC-SMART 2.0’을 도입한 대리점에서는 글로벌 모든 페인트 색상은 물론 소비자가 원하는 어떤 색이라도 5분에서 10분 안에 구현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기존에는 색상코드 미상인 색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측정과 분석 등의 프로세스로 인해 평균적으로 2일에서 3일의 시간이 필요했다.

아울러 KCC는 한 번 조색 된 페인트라도 AI 분석을 통해 다른 색으로 변경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낼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버려지는 페인트를 대폭 감축한다고 밝혔다.

KCC 관계자는 “기존의 정밀 조색 시스템은 고가의 설비와 전문 인력이 필요해 대리점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하기 어려운 분야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인터넷이 연결되는 환경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색이라도 주문이 가능하고, 주말과 야간 등에 주문이 들어오더라도 작업자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KCC SMART 2.0' 조색 시스템 [KCC 제공]
'KCC SMART 2.0' 조색 시스템 [K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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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조색#AI#KCC Smart 2.0#동반성장#색상 코드#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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