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 EC 허가 획득

백성민 기자

국내 제약사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복제 의약품인 ‘바이오시밀러’ 분야 진출을 가속화한다.

셀트리온은 최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승인 제형은 아이덴젤트주사(Vial),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PFS)의 두 종류다.

아이덴젤트는 당뇨병성 황반부종과 근시성 맥락막 등 주요 안과 질환에 효과를 보이는 약물로, 셀트리온은 앞서 당뇨병성 안과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아이덴젤트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비교해 바이오시밀러의 약효가 동등한 것을 확인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국내 식약처로부터 허가 승인도 받아 현재 판매 중이다.

셀트리온
[셀트리온 제공]

실제로 아이덴젤트의 오리지널 제품 ‘아일리아’는 지난 2023년 기준 글로벌에서 약 13조 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에 셀트리온은 이번 유럽 판매 허가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글로벌 공략을 가속하고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악템라, 앱토즈마, 스토보클로, 프롤리아-엑스지바 등 다양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유럽 품목허가 승인 권고를 획득해 추가적인 허가 승인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아이덴젤트의 품목허가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 영역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서 다른 후속 제품들의 승인 권고를 통해 지속적인 허가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빠른 제품 출시와 시장 지배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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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아이덴젤트#EC#복제약#바이오시밀러#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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