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1일 단기 급등에 따른 고점 부담에도 장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2650대에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약세 출발 이후 낙폭을 줄이며 방향을 되돌리는 흐름을 보였다.
◆ 장 초반 약세 뒤 후반 반등
코스피는 전장보다 0.52포인트(0.02%) 오른 2,654.5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0.30포인트(0.01%) 내린 2,653.76으로 출발한 뒤 한때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장 후반 들어 매도 압력이 완화되며 강보합 전환에 성공했다.
간밤 뉴욕증시 흐름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며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이에 따라 장 초반에는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이어졌고, 지수는 제한적인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다만 추가 하락에 대한 경계 심리가 커지면서 낙폭을 키우지는 않았다. 투자자들은 단기 급등 이후 조정 가능성을 점검하면서도 지수 하단에서는 매수 대응에 나섰다.
◆ 개인·기관 매수, 외국인 매도 지속
수급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지수 방어에 나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3억 원, 기관은 1,178억 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206억 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매도 기조를 이어갔다.
연기금은 이날도 743억 원을 순매수해 3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유지했다. 연기금의 꾸준한 매수는 최근 코스피의 상승 흐름과 조정 국면에서 하단을 지지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파생시장에서도 이어졌다.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3,241억 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현물 시장과 같은 방향성을 보였다.
◆ 환율 하락 속 관망 심리
21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6원 내린 1,434.3원을 나타냈다. 환율 하락은 외국인 수급에는 긍정적 요인이지만, 당장 매수 전환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박성제 하나증권 연구원은 “간밤 뉴욕증시 흐름에 연동돼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 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단기 급등 이후 조정 국면에서도 지수의 탄력이 유지됐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단기 고점 부담과 수급 엇갈림 속에서 당분간 방향성 탐색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 요약:
코스피는 21일 단기 급등 부담에도 장 후반 매수 유입으로 2,654.58에 강보합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 연기금이 순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은 매도를 이어갔다. 시장은 조정 국면에서 수급 변화와 대외 변수에 주목하며 관망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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