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엔비디아 젠슨 CEO, 양자 컴퓨팅 연구소 개소

장선희 기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20일(현지 시각) 보스턴에 양자 컴퓨팅 연구소를 열고 하버드 대학교 및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과학자들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황 CEO는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연례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양자 컴퓨팅에 초점을 맞춘 행사를 하루 동안 진행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1월 황 CEO는 유용한 양자 컴퓨터가 20년 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 후 이 프로젝트를 추가했다.

황 CEO는 목요일에 양자 컴퓨팅 기업 임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다시 한 번 언급했다.

황 CEO는 “이번 행사는 역사상 처음으로 한 회사의 CEO가 모든 참석자를 초대해 자신이 틀린 이유를 설명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젠슨 황 CEO
[AFP/연합뉴스 제공]

엔비디아가 줄여서 NVAQC라고 부르는 엔비디아 가속 양자 연구 센터는 퀀티넘, 퀀텀 머신, 콰이라 컴퓨팅을 비롯한 양자 기업과 협력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이 센터가 올해 말부터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CEO는 12개 이상의 기업 임원들과 업계 현황에 대해 논의했으며, 그중 일부는 양자 기술이 기존 컴퓨터를 앞지르기 전에 양자 기술로 수익을 창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인플렉션의 매트 킨셀라 CEO는 자사가 이미 여러 개의 기존 컴퓨팅 칩을 동기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더 나은 컴퓨팅 클럭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킨셀라 CEO는 “우리는 현재 진정한 양자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분야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검증된 수익화 및 시장 개발 전략을 따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양자 경영진은 원자가 서로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것과 같은 특정 작업에서 양자 컴퓨터가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앞지르더라도 양자 컴퓨터가 기존 컴퓨터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onQ의 피터 채프먼 CEO는 “저희는 칩을 설계할 때 여러분의 GPU를 사용한다"라며 “양자 컴퓨터 옆에 앉아 왔다 갔다 하는 고전적인 시스템이 될 것이다... 저는 이 일이 끝나도 엔비디아 주식을 공매도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