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대로템, 창원공장 태양광설비 구축

백성민 기자

현대로템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위해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현대로템은 국내 사업장 중 핵심 거점인 창원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와 같은 재생에너지 전환 사업으로 모든 사업장이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친환경으로 바꾼다는 목표다.

이번에 구축된 발전 설비 규모는 연산 115MWh(메가와트시)로, 42kWh 배터리를 탑재한 소형 전기차 2700대에 달하는 규모다.

다만 이번 태양광 설비가 모든 전력을 대체하지는 않으며, 점차 다른 재생에너지 조달 경로도 확보할 전망이다.

현대로템은 재생에너지 100% 전환 목표로 오는 2040년을 선정했다.

아울러 미국에서 철도 전장품을 생산하던 ‘현대로템 스마트 일렉트릭 아메리카’도 현재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설비 사업은 탄소 중립과 글로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출발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한국 ESG 기준원으로부터 방산 기업 중 유일하게 ESG 평가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대로템 창원공장 [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 창원공장 [현대로템 제공]

한편 공장 부지 내 태양광설비 구축은 전기요금 절감, 유휴부지 활용, 탄소중립 실현, 그리고 추가적인 수익 창출이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먼저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만큼 전기요금이 절감되고, 공장 지붕과 유휴부지 같은 공간을 적극 활용할 수 있어 별도의 부지 구매 비용이 들지 않는다.

또 설치된 태양광 설비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며, 잉여 전력의 판매나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판매를 통해 추가 수익을 얻는 사례 역시 존재한다.

구체적으로 2.6MW 규모의 공장 지붕 태양광 설비는 연간 수천만 원의 전력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탄소 절감 효과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는 태양광 설비 구축 비용이 이로 인한 전력 절감 비용보다 높지만, 앞으로는 탄소 배출 제품에 대한 관세나 규제가 심화되면서 점차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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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재생에너지#태양광#창원공장#친환경#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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