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국내외 생산시설을 증축해 매출 5조 원과 영업이익 1조 원 달성을 위한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에 나선다.
오리온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통해 총 8300억 원 규모의 투자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국내에서는 충북 진천군 산업단지에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를 구축하게 되며, 투자 규모는 4600억 원이다.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 8000㎡(제곱미터) 부지에 연면적 14만 9000㎡ 규모로 건설된다.
올해 중순 착공해 오는 2027년 완공,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로도 물량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오리온은 통합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이 최 2조 3000억 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통합센터 조성에 사용되는 자금은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이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2900억 원을 받게 되며, 향후 3년간 받을 배당금액은 약 6400억 원이 예정됐다.
이어 해외 사업으로는 러시아와 베트남 등의 법인에 투자한다.
러시아는 현지 판매 물량이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공급량이 부족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할 예정이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 원 규모이며 파이와 비스킷,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이 들어선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30년간 투자와 성장, 재투자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이제는 65%를 넘어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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