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LG디스플레이, 자체 AI 어시스턴트 사내 도입

백성민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AI 어시스턴스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개인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시스템이며, 화상회의 자동 번역과 회의록 작성 등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AI를 통해 이메일 요약과 지표 분석 등의 데이터 처리 기능을 추가하고, 하반기부터는 보고용 PPT 초안 작성까지 활용성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AI 도입을 통해 일평균 10%의 업무 생산성 향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루 표준 근무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50여 분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더 고부가가치 업부에 집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의 사내 AI 어시스턴트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의 사내 AI 어시스턴트 [LG디스플레이 제공]

향후 LG디스플레이는 3년 안으로 AI 서비스의 업무 생산성 향상률을 3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기존 사내 인트라넷 '렛츠'에 AI 앱을 추가하는 ‘플러그인’ 방식으로 구축됐다.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시스템 체계 변환 등의 복잡한 과정이 필요 없는 것도 장점이다.

아울러 자체 시스템을 사용하게 되면서 동일한 기능의 외부 서비스를 사용하는 데 필요했던 비용을 약 100억 원 이상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AI 어시스턴트 개발에는 LG AI연구원의 LLM ‘엑사원 3.5’를 활용했고, 앱 개발은 LG CNS와 협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AI 전환을 통해 반복작업은 최소화하고 고객가치 창출에 더욱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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