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편의점 브랜드 CU가 업계 최초로 미국에 진출한다.
CU의 모기업 BGF리테일은 최근 하와이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기업 ‘WKF’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MFC)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WKF가 브랜드 사용을 위한 신설 법인 ‘CU 하와이 LLC’를 설립해 진행됐으며, 향후 BGF리테일이 해당 법인에 브랜드 사용 권한 및 매장 개설·운영권을 부여하고 로열티를 받게 된다.
BGF리테일은 WKF의 탄탄한 지역 네트워크와 오랜 부동산 개발 경험이 현지 편의점 사업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하와이는 연간 10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미국의 대표 휴양지로, 지난 2023년 기준 미국에서만 약 750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와이 방문객의 하루 평균 소비액이 약 32만 원에 달하고 외식비 비중이 40%로 높아 편의점 상품의 가격 경쟁력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BGF리테일은 미국 소비자 트렌드를 고려해 최신 유통 브랜드를 접목하고 현지화 요소를 활용한 점포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대표적으로는 소비자의 다양한 구매 목적을 반영한 점포 레이아웃과 셀프 체크아웃 존 등의 리테일 테크 기술이 있다.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는 “이번 하와이 MFC 체결을 통해 미국이라는 세계 최대의 유통 시장에 진출하며 한국 편의점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나가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0여 년간 국내외에서 쌓아온 CU만의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무대에서 K편의점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CU Hawaii LLC 로버트 쿠리수 대표는 “하와이는 높은 물가에 더해 제한적인 선택지로 새로운 유통 모델에 대한 수요가 크기에 편의점이 매력적인 소비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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