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쿠콘, 사본 신분증 인식 API 개발

백성민 기자

국내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온라인상에서 가짜·사본 신분증을 활용하는 사례를 방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쿠콘은 ‘비대면 신분증 사본 판별’ API를 개발해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API 시스템은 신분증 이미지가 실물 원본인지를 판별하는 것이 핵심으로, 비전 AI 전문기업 ‘시선AI’와 협력해 신분증 고유의 시각적 패턴을 학습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본이나 변조된 이미지 식별 정확도를 크게 높였으며, 이미지 사용을 효과적으로 차단함으로써 본인 인증 과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쿠콘은 최근 금융·모빌리티·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서 비대면 거래가 확산되면서 신분증 위·변조 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보안 시스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분증 이미지 사본 판별 API [쿠콘 제공]
신분증 이미지 사본 판별 API [쿠콘 제공]

이에 고객 확인 절차 강화를 위한 API를 제작했으며, 정부의 제도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쿠콘의 신분증 판별 API는 기존 OCR 솔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API와 표준 연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한편 쿠콘은 해당 API 외에도 신원 도용 방지를 위한 다양한 인증 솔루션을 함께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는 사용자의 신분증 사진과 실제 얼굴을 대조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신분증 안면 일치 여부 조회’, PASS·네이버·카카오톡 등 간편 인증 수단 연계 ‘간편인증서 패키지’ 등이 있다.

쿠콘 관계자는 “약 5만 종의 비즈니스 데이터 연계 경험과 국내 전용망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현재 정보 API 스토어 ‘쿠콘닷넷’을 통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데이터를 API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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