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국내 해저케이블 산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 강화를 위해 LS전선과 협력한다.
한전은 지난 13일 LS전선과 ‘SFL-R, SFL 시스템 사업화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기술 모두 한전이 자체 개발한 해저케이블 상태판정 기술로, SFL은 간편한 휴대용 탐지에, SFL-R은 실시간 탐지를 위해 설계됐다.
이날 협약식은 한전의 문일주 기술혁신본부장과 LS전선 김형원 부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두 기술의 진단 패키지를 포함한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SFL을 활용해 LS전선의 자산관리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현재 SFL-R은 제주도, 북당진·고덕 등 장거리 HVDC(초고압 직류송전) 케이블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99% 이상의 정확도로 고장을 탐지한다.
향후 LS전선은 운영 중인 해저케이블 플랫폼에도 SFL-R 기술을 탑재하고, 해외사업 입찰 시에도 한전의 기술을 규격에 반영해 공동 사업화를 꾸린다.
또 순수 국내 기술에 기반한 시스템과 장거리 케이블 통합 진단 솔루션 기술 패키징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도 높인다는 설명이다.
한전 관계자는 “SFL-R은 고장 시 발생하는 전류 신호 변화를 학습했으며, 아주 미세한 변화라도 빠르게 포착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말했다.
또 “실시간 전류 신호를 측정하는 세계 유일의 기술을 활용해 국내 전력케이블 사업의 수준을 세계적인 무대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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