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E&S가 인도네시아에서 탄소 포집·저장 사업을 강화한다.
SK E&S는 인도네시아 석유·가스 사업 관리 감독기관 ‘SKK미가스’와 ‘한-인도네시아 국경 통과 CCS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2일 열린 ‘K-CCS 국제컨퍼런스 2025’ 행사를 계기로 체결됐으며, 양국 정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향후 양사는 국내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인도네시아로 운송해 저장하는 ‘국경 통과 CCS 사업’을 위해 실현 가능성 공동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존의 국경 통과 CCS 사례를 분석하고 유럽에서 진행된 프로젝트의 성공 요인을 조사하게 된다.
아울러 국제법을 준수하면서 CCS 관련 규제를 검토해 양국 간 포괄적 협정 체결에도 협력한다고 밝혔다.
SK E&S는 공동연구를 위한 실무그룹과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양한 사업 개발 기회를 발굴하게 된다.
CCS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지하 공간에 매립하는 방식으로, 주로 고갈된 유전·가스전이나 지하 대염수층이 사용된다.
지하에 이산화탄소를 매립하면 탄소 배출량이 줄어들기에 다양한 친환경 규제에서 자유롭게 된다는 설명이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대염수충 5730억t과 약 50억t 규모의 고갈된 유전 및 가스전이 존재해 동남아 최대의 탄소 저장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SK E&S 관계자는 “국내에는 이산화탄소를 대규모로 저장할 지하공간이 부족해 인도네시아와 같은 외국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기업과 국가 시설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SKK미가스 루키 아궁 사무총장은 “이번 국경 통과 CCS 관련 협력은 양국 모두에게 유익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