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산업 가스 솔루션 기업 에어리퀴드가 국내에 희귀가스 정제 공장을 구축했다.
에어리퀴드 코리아는 충청남도 천안에 ‘크립톤’과 ‘제논’ 등의 전자 산업 핵심 가스를 정제하는 공장을 완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크립톤과 제논은 반도체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소재로, 외부 물질과의 반응이 거의 없어 매우 정밀하게 반응을 제어해야 하는 반도체 웨이퍼 식각 및 증착 공정에서 미세 회로를 새기기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우주 산업에서도 위성용 전기 추진제로 사용되는 등 첨단 분야에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가스들은 공기 중 함유량이 매우 적어 추출에 많은 비용이 발생하며, 생산량도 한정적이기에 가격이 높고 공급량 확보가 어려웠다.
기존에는 대부분 이러한 가스를 외국에서 수입해 오면서 유통 비용이 발생했으나, 에어리퀴드 코리아는 이번 공장 구축을 통해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반도체 산업 주요 고객사들이 밀집한 천안에 공장을 구축하면서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신공장을 발판 삼아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의 다른 고객에게도 희귀가스를 공급하는 아시아 희귀가스 공급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에어리퀴드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에 새롭게 설치된 이 정제 시설은 고객 가까이, 주요 전자 산업의 중심지에서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급망 관리 능력을 확보해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