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美 GDP, -0.5%로 하향 조정
-서비스 소비 증가율, 팬데믹 이후 ‘최저’
-소비 심리 위축이 구조적 경기 둔화 신호 가능성
미국 경제가 올해 1분기 예상보다 더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소비자의 서비스 지출이 팬데믹 초기 이후 가장 느린 속도로 증가하면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하향 조정되었다.
▲서비스 지출, 2020년 2분기 이후 최저 기여
미국 경제분석국(BEA)의 수정 통계에 따르면, 1분기 서비스 지출은 GDP에 0.3%p만 기여했다.
이는 기존 발표치였던 0.79%p에서 크게 낮아진 수치로, 2020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
이로 인해 전체 소비자 지출 증가율은 1.2%에서 0.5%로 하향 조정되었고, 1분기 미국 GDP는 연율 기준 -0.5%로 수정되며 마이너스 성장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소비 심리 악화가 경제 둔화의 주원인
이번 수정치는 무역수지 악화와 같은 외부 요인뿐 아니라, 미국 내 소비 심리 악화 역시 경제 성장 둔화의 주요 원인임으로 해석된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라이언 스위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레크리에이션 서비스와 여행은 소비자 심리에 민감한 지출 항목"이라며, 이러한 부문의 지속적인 악화가 2분기 GDP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모든 서비스 항목에서 하향 조정
이번 발표에서 서비스 소비의 7개 주요 항목 모두가 일제히 하향 조정되었다.
특히 레크리에이션 서비스 지출은 GDP 기여도가 기존 0.04%p에서 -0.14%p로 바뀌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해외여행 및 운송 서비스 지출 또한 크게 하향 수정되며, 미국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서비스 지출 위축이 GDP 성장률 둔화로 이어졌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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