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애플 내년 상반기 신제품 라인업 강화... 맥북 프로·아이폰 17e 등 출시

장선희 기자

애플이 2026년 상반기까지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보급형 아이폰(iPhone 17e), 여러 종류의 아이패드 신모델, 그리고 업그레이드된 맥(Mac) 라인업이 포함된다.

11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이 인용 보도한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라인업은 애플의 전통적인 가을 신제품 발표 이후 이어지는 대대적인 봄 시즌 업그레이드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최근 둔화된 매출 성장세를 회복하려는 전략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엔트리급 아이패드와 아이프대 에어의 후속 모델, 그리고 새로운 맥 외장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다수의 신제품을 내년 봄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17e는 올해 초 599달러에 출시된 모델의 후속작이 될 예정이다.

회사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맥북 프로와 맥북 에어도 업그레이드 버전이 개발 중이며, 당초 올해 출시 계획이었지만 내년으로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신제품 전략은 팬데믹 초기의 판매 급증 이후 최근 몇 년간 부진한 수요와 느린 신제품 출시 주기로 인한 매출 감소를 만회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아이패드 라인업의 업데이트가 지연된 점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내년 상반기 대규모 제품 출시 예고

애플은 올해 가을 아이폰 17 시리즈, 리디자인된 프로 모델, 새로운 애플 워치 시리즈, 개선된 비전 프로 V등 정기 가을 업데이트 이후, 내년 초 또 하나의 신제품 물결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폰 17e는 아이폰 16e와 비슷한 디자인을 유지하되, 최신 A19 칩을 탑재해 올해 아이폰 17 시리즈와 동일한 성능을 제공한다.

코드명은 V159이며, 2026년 초 출시 예정이다.

기존 아이폰 16e는 A18 칩을 탑재했으며 올해 2월에 출시됐다.

이러한 빠른 교체 주기는 보급형 아이폰도 연례 업데이트 체제로 전환되었음을 시사하며, 이는 과거 아이폰 SE 라인과는 다른 전략이다.

14인치 및 16인치 맥북 프로(코드명 J714, J716)는 당초 올해 M5 칩과 함께 출시 예정이었으나, 내년 초로 연기될 수 있다.

이 모델은 2021년 도입된 현재 디자인의 마지막 버전이 될 예정이며, 차기 모델부터는 새로운 케이스와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

애플은 M1, M3, M4 맥북 프로를 주로 10~11월에 출시했으나, M2는 예외적으로 2023년 1월에 출시된 바 있다.

맥북에어 (코드명 J813, J815) 역시 2026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애플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아이패드 시리즈: 성능 업그레이드 중심

애플은 현재 349달러에 판매되는 보급형 아이패드를 대체할 제품을 3월이나 4월경 출시할 계획이다.

새 모델은 기존 모델과 외관은 유사하지만 더 빠른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현재 출시된 제품에는 2022년에 처음 출시된 A16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다.

아이패드 에어 (코드명 J707, J708, J737, J738)는 M3 칩에서 M4 칩으로 업그레이드되며, 디자인 변경은 거의 없다.

이 제품군은 지난해 13인치 모델이 도입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아이패드 프로는 M5 칩 탑재했으며 올해 10월 출시 가능성이 있다.

코드명은 J817, J818, J820, J821으로 현재 모델은 2024년 5월 이후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외장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홈 허브

애플은 2022년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이후 첫 외장형 디스플레이 (코드명 J427)를 개발 중이며, 내년 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스마트홈 허브 (코드명 J490)는 지연된 시리(Siri) 음성 기능에 의존하고 있어 올해 출시가 무산되었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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