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어라인, 'AI 검증용 AI' 미국 특허 등록

이겨레 기자

의료 AI 전문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AI 기술 신뢰도 향상을 위한 기술인 '의료용 인공 신경망의 분석 결과를 평가하는 AI 기반 의료 영상 분석 장치 및 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술은 AI가 분석한 병변 검출 결과 등 의료영상 추론 결과를 또 다른 AI가 검증하거나 수용 여부를 판단하는 구조로, 이른바 'AI가 AI를 평가하는' 보조 인공신경망 시스템이다.

앞으로 새로운 인공 신경망은 기존 단일 AI 판독 모델을 보완하고, 추론 결과에 대한 평가를 사용자에게 함께 제공함으로써 신뢰도와 임상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번 특허는 김진국 대표이사와 이재연 연구소장, 유동훈 수석, 서현기 책임 등 코어라인소프트 소속 발명자 4명이 참여했으며, 기존 특허의 분할출원(divisional application) 형태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등록됐다.

코어라인소프트의 의료 신경망 평가 시스템 [코어라인소프트 제공]
코어라인소프트의 의료 신경망 평가 시스템 [코어라인소프트 제공]

이번 등록 특허의 권리 범위는 단순히 의료 영상에 국한되지 않고 일반 이미지 분석까지 포괄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향후 제조, 산업 보안, 항공 영상 등 비의료 분야까지 응용할 수 있는 '신뢰 기반 AI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높인다.

코어라인소프트 이재연 연구소장은 "이번 특허 등록은 자사의 AI 솔루션이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 정밀하고 안전한 의료 판단을 보조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과 권리 범위를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기업 가치 및 IPR 자산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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