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테슬라 수주 소식에 급등…조선·자동차주는 상승, 금융주는 낙폭 확대
28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와 삼성전자 급등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하며 3,2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조선·자동차 등 경기민감주는 상승한 반면, 금융주는 낙폭을 키웠다.
◆ 외인·기관 동반 매수…삼성전자 7만 원대 회복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3.47포인트(0.42%) 오른 3,209.52에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가 기준 3,2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1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장 초반 3,228.61까지 올랐으나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07억 원, 4,52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9,980억 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오른 1,3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 테슬라 수주 소식에 삼성전자 급등…조선주도 강세
장중 삼성전자가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대규모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는 6.83% 급등, 종가 7만 원을 회복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4.68%), 현대차(0.92%), 기아(1.34%) 등이 상승했다.
정부가 한미 무역 협상 과정에서 조선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한 사실이 알려지며 HD현대중공업(4.50%), 한화오션(8.44%) 등 조선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 하이닉스·엔터·화장품주는 약세…금융주는 낙폭 확대
SK하이닉스는 1.50% 하락하며 반도체 업종 내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중국의 반발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하이브(-1.95%), 아모레퍼시픽(-2.24%) 등 중국 소비 관련주는 약세였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의 금융 비판 발언과 금융당국의 긴급 대책 회의 소식이 전해지며 KB금융(-6.99%), 신한지주(-5.62%) 등 금융주는 낙폭을 키웠다.
◆ 전기전자·전기가스 강세…증권·운송창고는 약세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80%), 전기가스(2.33%), 의료정밀(1.64%) 등이 상승했고, 증권(-4.28%), 유통(-1.90%), 운송창고(-1.74%) 등은 하락했다.
☑ 요약:
코스피가 3,200선을 다시 돌파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대규모 테슬라 수주 소식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고, 조선·자동차 업종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금융주는 대통령 발언 여파로 낙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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