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수은은 총 1조 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직접 2000억 원을 출자한다고 12일 밝혔다.
비수도권에 위치한 기업에 투자하거나, 투자받은 기업이 본사를 비수도권으로 이전할 경우 운용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국가 균형성장을 촉진하려는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
출자사업은 수은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운용사 선정을 거쳐 기획재정부 장관 승인을 받은 뒤 2026년 상반기 중 최종적으로 펀드가 결성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어려운 대내외 여건 극복과 정부 균형성장 정책에 부응하고자 펀드를 조성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기존에도 공급망 안정을 위한 5조 원 규모의 펀드를 운하며 국내 기업의 주요 원자재 자립과 수입선 다변화를 지원한 바 있다.
해당 펀드는 최대 10조 원 규모로 확대될 계획으로, 수은의 정책금융 창구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수은은 한국의 공식 수출신용기관(ECA)으로서 수출입 금융, 해외 투자 금융, 수출보증 등 폭넓은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ESG 채권, 그린 채권 등을 포함한 지속가능금융을 활성화하며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는 정책을 조성하기도 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도 올해 수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 전문 상담소 개설, 실시간 수출 지원센터 구축, 수출 바우처 확대,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수은의 펀드 조성이 정부 정책과 맞물려 비수도권 투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은 지역균형 발전과도 연계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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