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창작 스튜디오인 원더 스튜디오(Wonder Studios)가 1,200만 달러(약 172억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본격적인 콘텐츠 제작 확장을 예고했다.
23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유럽 벤처캐피털 아토미코(Atomico)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로컬글로브(LocalGlobe)와 미국의 블랙버드(Blackbird)도 참여했다.
▲ 오픈AI·구글 딥마인드 관계자들이 초기 투자자
이 회사는 오픈AI 및 구글 딥마인드의 기술 임원들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았으며, 어도비 벤처스도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어도비는 자사 미디어 자산을 활용해 생성형 AI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최근 출시했으며, 디즈니의 월트 디즈니 이매진어링이 해당 서비스의 초기 고객 중 하나다.
▲ AI, 할리우드 진입 장벽 낮춘다
자비에 콜린스(Xavier Collins) 원더 스튜디오 최고경영자(CEO)는 “AI는 엔터테인먼트 미디어의 다음 큰 혁명”이라며, “AI의 힘을 활용해 전통적인 스토리텔링 기술과 모델을 융합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AI가 할리우드 제작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콜린스 CEO는 “대형 기업이 콘텐츠 제작자들과의 진정성 있는 연결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도비가 우리에게 투자한 것”이라고 말했다.
▲ 세 가지 사업 축으로 운영…상업 콘텐츠, IP 파트너십, 자체 제작 콘텐츠
원더 스튜디오는 상업용 콘텐츠 제작, 지적재산권(IP) 기반 파트너십, 그리고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이라는 세 가지 핵심 사업 축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내년에는 여러 상업 콘텐츠와 자체 제작 작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AI 기반 콘텐츠 제작은 최근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안드리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가 지원한 프라미스라는 새로운 AI 스튜디오가 출범해 주목을 받았다.
▲ 콘텐츠는 기술보다 ‘스토리와 인재’가 핵심
콜린스 CEO는 인프라 구축, 특히 유통망 확보가 과제이며, 좋은 이야기와 창작자를 발굴해 글로벌 히트로 이어지게 하는 콘텐츠 역량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단순한 기술보다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상업화할 수 있는 내적 엔진 구축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 뉴스코프도 오픈AI와 콘텐츠 제휴
한편, 다우존스 뉴스와이어와 월스트리트저널을 보유한 뉴스코프(News Corp)는 오픈AI와 콘텐츠 라이선스 제휴를 맺은 바 있어, AI 기반 콘텐츠 생태계 내 미디어 기업들의 전략적 협력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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