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인 네덜란드 에이에스엠엘(ASML)이 경기도 화성시에 ‘ASML 화성 캠퍼스’를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설은 ASML 본사가 해외 직접투자를 통해 조성한 첫 번째 반도체 클러스터로, 국내 반도체 장비 부품 공급망 안정화와 인재 양성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ASML 화성 캠퍼스는 동탄2 도시지원시설 용지 약 1만 6000㎡(제곱미터) 부지에 총 2400억 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2022년 11월 착공 후 2년여 만에 완공된 이번 캠퍼스에는 부품 리유즈 앤 리페어(Reuse&Repair) 시설,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사무동 등이 포함됐다.
ASML코리아는 2019년 글로벌 지사 중 처음으로 리유즈 앤 리페어 센터를 설립한 바 있으며, 이번 캠퍼스 준공을 통해 수리·재활용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
앞으로 국내 반도체 기업에 노광장비 수리 부품을 공급하고, 경기도 내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장비 유지보수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글로벌 부품 이동을 줄이고, 탄소 저감 및 지역 내 동반 성장 효과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캠퍼스 내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를 통해 매년 약 2000명의 인재를 교육하게 되는데, 해당 교육시설은 산학연 협력과 과학캠프 등으로 연계될 전망이다.
ASML 크리스토프 CEO는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ASML 화성 캠퍼스 준공은 경기도가 추진해 온 반도체 산업 허브 전략이 가시화된 사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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