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네이버클라우드·JB금융, AI 기반 금융 서비스 협력

이겨레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JB금융그룹과 자사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JB금융그룹은 광주은행, 전북은행, JB우리캐피탈이 소속되어 있으며 전북은행을 모태로 설립된금융지주회사이다.

앞으로 양측은 협약에 따라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금융 혁신 과제 발굴, 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최신 IT 기술 고도화 및 사업 협력, 금융 분야 AI 연구 및 특화 모델 공동 개발 등이 있다.

아울러 이번 협력을 통해 JB그룹은 기업 여신 상담부터 심사, 사후관리까지 금융 업무 전반에 AI를 활용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한다.

먼저 네이버클라우드의 거대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상담 단계에서는 상담 정보와 각종 문서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정형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게 된다.

네이버클라우드-JB금융그룹 금융 업무 혁신 협력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네이버클라우드-JB금융그룹 금융 업무 혁신 협력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이어 심사 과정에서는 신청서·재무자료·거래 정보 등을 AI가 요약·분석해 심사 판단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심사 종료 후 승인 판단 근거를 AI가 자동으로 생성하는 등 여신 심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AI 활용 모델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나아가 기업 여신 분야를 중심으로 LLM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장기적인 협업을 통해 기술 로드맵과 협력 방향을 구체화해 새로운 금융 분야로 AI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한국은행과 미래에셋증권 등에 전용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씽크풀과 금융 AI 챗봇을 공동 개발하는 등 금융권 전반의 AI 전환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 산업 특성에 맞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금융권의 디지털 혁신과 업무 효율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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