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LG유플러스, 오픈 API 플랫폼 개발

이겨레 기자

LG유플러스가 통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통신장비 제조사 아리아텍과 함께 ‘네트워크 오픈 API 플랫폼(Open API Gateway)’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네트워크 오픈 API는 통신사가 보유한 네트워크 기능을 표준화해 외부 개발자나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기술이다.

글로벌 주요 통신사들도 네트워크 오픈 API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트워크 오픈 API는 통신사의 ‘오픈 API 플랫폼’을 통해 외부에 제공되며, 외부 개발자는 이를 활용해 통신사의 기능을 API 형태로 적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 오픈 API 플랫폼은 개인정보 및 금융 보안 강화를 위한 API(단말 번호 인증, SIM 변경 정보, 단말 위치 정보, 단말 상태 정보, 단말 기기 변경 정보)와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통신 품질을 높이는 ‘QoD(Quality On Demand)’ 등을 제공한다.

오픈 API 플랫폼 개발 [LG유플러스 제공]
오픈 API 플랫폼 개발 [LG유플러스 제공]

예를 들어 금융권에서는 ATM 현금 인출 과정에서 휴대전화 위치 정보를 대조해 동일인 여부를 확인하거나, 본인 인증 시 복제 유심 사용 여부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보안 절차를 강화할 수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플랫폼 개발을 위해 국내 중소기업인 아리아텍과 협업했으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과 기술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앞서 2024년 국내 이동통신사와 함께 표준 오픈 API 개발 협력을 체결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협업해 국내 API 표준을 제정한 바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선행개발담당은 “네트워크 오픈 API 플랫폼 개발을 통해 혁신 서비스 개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고홍기 아리아텍 대표는 “LG유플러스가 구축한 표준 API 생태계에서 아리아텍의 기술이 구체화된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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