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사르코지 “가자사태 휴전안 수용 환영”(종합)

파리 기자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가자 사태의 휴전안을 받아들인 것을 환영했다고 엘리제궁이 전했다.

엘리제궁은 성명을 통해 "사르코지 대통령은 주민들의 고통이 중단되도록 즉각 이 중재계획이 이행될 것을 촉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성명은 이어 "휴전안은 전날 이집트의 샤름 엘-셰이크에서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에 의해 제시된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스와 이집트가 공동으로 제안한 이 중재안은 무바라크 대통령과 사르코지 대통령 사이의 이집트 회담에서 마련된 것이다.

휴전안은 △가자지구의 영속적인 휴전을 마련하기 위해 이집트가 중재하는 동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즉각 한시적 휴전에 들어가고 △가자지구로 인도주의적인 구호품의 자유로운 이송을 보장하는 한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을 이집트로 초청해 가자지구 국경통행 방안 등을 논의함으로써 분쟁 재발을 방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사르코지 대통령은 지난 5-6일 이틀간 이집트와 예루살렘, 다마스쿠스 등을 잇달아 순방하고 무바라크 대통령 외에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등과 회동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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