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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드라마무산 소식에 출연자들은 물론 MBC 측에서도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강풀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제작진은 7일과 8일에 걸쳐 출연진에게 제작 무산 소식을 통보했다.
황혼 로맨스를 세심하게 그려내는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원작의 매력을 바탕으로 최불암, 나문희, 송재호, 강부자, 윤여정 등 내로라하는 중견 연기자들의 캐스팅도 마친 상태였다.
이미 드라마 포스터 촬영을 마쳤고, 1회차 촬영까지 진행했지만 제작비 문제로 드라마가 무산됐다. 최근에는 제작사가 펀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고, 주연으로 등장할 최불암은 출연료 계약금도 받지 못한 상태라고 알려졌다.
스타급 연기자를 내세운 일명 '막장 드라마'가 열풍이 부는 가운데, 70대 노년층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잔잔한 감동 드라마를 기대했던 원작 팬들과 네티즌의 기대가 무너진 셈이다.
MBC 한 관계자는 "요즘 대작들을 선호하는 방송 풍토에서 작품성 있는 작품을 시도하려 했으나, 결국 실패하게 돼서 아쉽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 최불암과 나문희 등의 연기자들도 "워낙 좋은 드라마가 될 것 같아서 철저히 준비했다", "촬영 날만 기다린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어 이들의 상심도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MBC는 '에덴의 동쪽'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었던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무산됨에 따라 대체 편성 작품을 고심하고 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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