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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성재 어머니 육영애 씨가 아들의 죽음의 진실을 밝혀 고인의 명예를 되찾아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1995년 11월 인기그룹 듀스의 멤버로 활동하다 솔로 앨범을 발표한 김성재는 숙소에서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돼 큰 충격을 주었었다. 당시 고 김성재의 죽음을 두고 자살이냐 타살이냐로 논란이 일었고 지금까지도 밝혀진 바 없으나 지난해 고 안재환, 최진실의 자살에 잇따라 연예인들의 자살이 증가하며 고 김성재의 이름도 함께 언급되었던 것.
이에 고인의 어머니는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들의 죽음이)자살로 밝혀진 적 한 번도 없는데 모든 언론이 합세한 듯 자살로 몰고가고 있다.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잘못 알려져 있어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육씨는 "그동안 일부러 TV나 신문을 안 보려 애쓰며 살아왔는데 안재환과 최진실 씨 사건에 너무 가슴 아파 인터넷을 보다 생각지도 못한 아들의 이름이 다시 나와 놀랐다. 왜 연예인들의 죽음이 있을 때마다 이런저런 명칭으로 성재의 이름을 거론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유족의 가슴에 남아 있는 상처를 절대 아물지 못하게 하겠다는 의도처럼 생각되기도 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육영애 씨는 "성재는 당시 호텔에서 오른쪽 팔목 윗부분 안쪽에 28개의 주삿바늘 자국을 남긴 채 사망했다. 그는 오른손잡이로 오른팔 주삿바늘이 있는 그 부분에는 스스로 주사를 할 수 없다. 어쩌다 간신히 한 번 정도는 스치듯 잘못 놓을 수 있어도 어떻게 28바늘을 자기가 놓을 수 있겠느냐"며 자살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부검 결과 주사용 동물 마취제가 몸에서 나왔는데 왜 약물중독으로 둔갑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와 관련 고 김성재의 죽음을 자살로 표현한 언론사들은 이미 정정보도를 낸 상태다.
고인의 어머니는 "아들이 다시 살아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지금 범인을 찾아 처벌하자는 것도 아니지만 사실을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실을 제대로 밝혀 고인의 명예를 되찾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성재는 지난 1995년 11월 숙소에서 변사체로 발견, 당시 유력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여자친구는 살인죄로 기소돼 1심은 무기징역, 2심은 증거불충분으로 무죄선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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