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별어머니 “네 노래가 외롭고 쓸쓸한 사람에게 위로를~” 감동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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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어머니가 방송을 통해 가수 별에 애틋한 마음을 전해 청취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녹였다.

가수 별(본명 김고은)이 지난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 - 2부 코너인 '1000인의 스캔들'에 출연, 어머니와의 깜짝 전화연결을 하게 돼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별의 어머니가 딸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싶다며 '별밤'에 몰래 사연을 보내 이루어진 것.

별의 어머니는 "사랑하는 딸 고은아, 난 네가 내 딸이어서 항상 고맙고 자랑스럽단다"라며 미리 준비한 편지를 천천히 읽기 시작했다.

별의 어머니는 "어리광 부려야 할 나이에 일찍 가족과 떨어져 외로운 생활을 했고, 아빠의 갑작스런 사고로 가장으로서 무거운 짐까지 져야했던 네 삶에 엄마는 항상 미안한 마음이 컸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밝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줘 너무 기특하고 대견하단다"라고 전했다.

이어 "5년 동안 싸워야 했던 아버지의 의료분쟁이 비록 만족치 못한 결과로 끝났을지라도 다행히 우리를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곧 앨범이 나올 텐데 곁에서 도와주지 못하고 이렇게 마음 뿐이다"며 "네 음악이 외롭고 슬픈 사람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되어주리라 믿는다"며 딸을 향한 애틋한 사랑과 확신을 전해 듣는 이의 눈시울까지 붉혔다.

어머니의 갑작스런 사랑 고백을 들은 별은 눈물을 훔치며 "다음부터는 미리 말 좀 해달라"며 라디오 제작진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 이후 청취자들은 "훈훈하고 가슴 따뜻해지는 방송이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 DJ 박경림은 출산 준비로 잠정 하차하고, 그의 절친한 친구인 가수 이수영이 대신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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