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북한땅굴 발견(?), 국정원 적극 해명 ‘주관적 의견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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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땅굴설에 국정원이 적극적으로 부인에 나섰다.

지난 15일 국정원 소속 정보대학원의 김모 교수는 몇 언론사 기자들에게 60여 쪽 분량의 '대국민 안보보고서'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냈다.

이메일의 주요 내용은 '북한이 김포까지 땅굴을 파는 등 남침 준비가 임박'했으며, '경의선 개통도 남침대비용 지뢰 제거 목적'이라는 것 등이다.

이어 김 교수는 "이런 내용을 해외 정보요원으로 활동한 결과 알아낸 것"이라며 "장거리 지하터널에 대한 대책을 포함한 전방위적인 남침 방지책 수립을 촉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국정원은 같은 날 "교수 개인의 주관적 판단에 따른 의견으로, 국정원의 공식 보고서나 논문이 아니며, 국정원의 입장이나 견해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교수는 북한 파트에서 근무한 경력이 없고, 대북 전문가가 아니다. 소속 직원의 개인행동으로 혼란을 일으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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