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환율 상승..1,362.5원

원.달러 환율이 상승 반전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4.50원 오른 1,36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5.00원 내린 1,353.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1,340.00원으로 급락하기도 했지만 저가인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0시40분쯤 상승 반전했다.

이후 1,360원대로 오른 채 등락하던 환율은 오후 들어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1,371.00원까지 고점을 높인 뒤 장 막판 매물 유입으로 1,360원대로 되밀렸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역외세력의 매수세 영향으로 환율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외국인이 하이닉스 반도체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남은 자금을 달러화로 환전해 나가면서 환율 상승을 초래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공기업을 포함한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도 꾸준히 유입됐다.

주가가 오바마 미국 새 대통령의 취임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 여파로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 상승을 제한했다.

외환은행 김두현 차장은 "외국계의 달러화 매수세 영향으로 손절매수가 촉발됐다"며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많았지만 수출업체 매물은 미미했다"고 말했다.

오후 3시 현재 원.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1.98원 하락한 100엔당 1,498.9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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