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뉴욕장중] 금융위기감 확산..증시 하락

은행주 10%이상 급락..BOA 추가 자금 필요

박병관 기자

[뉴욕=한국재경신문] 20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이 새 대통령을 맞는 축제 분위기 가운데 뉴욕증권시장은 다시금 증폭되고 있는 금융위기 확산에 따른 투자 위축이 심화되고 있다.

다우지수는 오전장에서 지난주말보다 143.28포인트(1.73%) 하락한 8137.94,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1.14포인트(2.49%) 급락한 828.98을 기록 중이고, 나스닥 지수 역시 42.59포인트(2.78%) 떨어진 1486.74로 밀렸다.

이날 은행주가 큰폭으로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추가 자금이 필요할 것이란 분석에 20% 급락하고 있다. 이날 FBR캐피털마켓은 BOA에 800억 달러의 현금 투입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무디스는 4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컸던 BOA와 메릴린치의 신용등급을 Aa3에서 A1으로 하향조정했다.

씨티그룹과 JP모간체이스도 각각 10%, 12% 하락하고 있다.

웰스파고 은행도 장중 10%대의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수익성 악화와 와코비아 은행 인수 등의 영향으로 배당을 삭감할 가능성이 있다는 애널리스트 분석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유가는 이날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오전 10시 53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달러(2.74%) 오른 37.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