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024950], 참좋은레져[094850] 등 자전거 관련주가 약세장에서도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녹색 뉴딜사업'의 수혜 기대가 재차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오전 9시3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삼천리자전거가 10.55% 오르고, 참좋은레져도 10.00%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가 1포인트 조금 넘는 약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두 회사의 주가는 이달 초 정부의 녹색 뉴딜정책 발표로 약 4차례 상한가를 기록한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수혜 기대가 재차 부각되면서 최근 나란히 사흘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는 녹색 교통망 확충을 비롯해 4대 강 살리기, 그린카 보급, 청정에너지 보급 등 사업에 2012년까지 총 50조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녹색 교통망 확충사업에 따라 자전거 전용도로가 늘어나면 자전거 수요도 증가해 자전거 제조업체인 삼천리자전거와, 삼천리자전거의 자회사로 고급자전거를 생산하는 참좋은레져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충청북도가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230억원을 들여 곳곳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키로 하고, 강원도 춘천시는 자전거 통학 구간 조성에 나서는 등 지방자치단체들의 자전거 전용도로 구축도 잇따르는 점도 이들 종목에 긍정적이다.
그러나 자전거 판매 역시 내수침체 여파를 빗겨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자전거 관련주에 대한 무리한 추격 매수는 피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동부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최근 삼천리자전거 분석보고서에서 "소비심리 위축으로 올해 자전거 판매대수의 감소가 예상된다"며 "국내 자전거이용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이라 자전거 수요는 기대감과 비교하면 파급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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