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선방했다” 1162 …사흘만에 조정

김지성 기자

코스피는 해외증시 약세와 북한의 도발적 선언에도 불구, 외국인 및 투신의 매수세와 연기금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보합혼조세로 마감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4.45포인트(0.38%) 하락한 1,162.11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시장이 고용, 주택, 소비 등 경기지표 악화와 포드 등 기업실적 부진 소식으로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증시도 20포인트 가까운 약세로 출발했다.

이 후 코스피는 개인의 매도세와 일본증시의 급락, 그리고 북한의 남북합의 전면무효화 선언 파장에도 불구하고 투신 및 외국인의 매수세와 연기금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낙폭을 줄이며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55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349억원, 1592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49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하락업종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기계(2.74%), 섬유의복(2.43%), 증권업종(2.62%)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전기가스(-1.85%), 통신(-2.04%), 철강업종(-1.59%)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한전(-2.21%), SK텔레콤(-2.12%), LG화학((-0.25%) 등이 약세를 보였으나 두산중공업(2.85%), 하이닉스(12.96%), 대우증권(3.93%) 등이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방어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하이닉스는 반도체 가격 상승 기대감과 기관성 매기집중으로 급등세를 보였으며 LG패션(7.06%)은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견조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우리투자증권(4.29%)은 다음주 자통법 발효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경남기업(13.95%) 등 워크아웃 건설 4인방은 경영정상화 기대감으로 이틀재 초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엔씨소프트(-4.10%)는 이식매물 부담으로 약세를 보였으며 한전은 실적악화 소식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0.92포인트(0.25%) 상승한 364.90으로 장을 마감했다.

360선인 무너지며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외국인 및 개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투신 및 연기금의 매수세로 오름세로 돌아서며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3억원, 14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78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통신서비스(-1.27%), 비금속(-1.83%), 오락문화업종(-1.23%) 등이 내림세를 보인 반면 일반전기전자(2.02%), 반도체(1.42%), 음식료담배업종(1.29%)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메가스터디(-3.30%), KTH(-4.13%), 희림(-2.61%) 등이 약세를 보였으나 서울반도체(4.70%), 코미팜(4.58%), 포휴먼(6.46%) 등이 강세를 나타내며 시장을 이끄는 모습이었다.

에버다임(9.49%)은 창사 이래 최대실적 기록 소식으로 급등세를 보였으며 이니시스(6.45%)는 실적호전 소식으로 견조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테마별로는 줄기세포, 신문방송, 홈네트워크, 애그플레이션, 지능형로봇, 바이오에탄올 관련주 등이 선별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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