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34조원을 투입되는 초광대역융합망(UBcN)(정보고속도로)을 구축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와이브로와 광통신장비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융합화, 지능화, 개인화 추세를 보이는 미래 방송통신 서비스 수요를 따라잡기 위한 정부 조치로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지만, 일부 종목은 실체 없는 상승으로 투자자들을 현혹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
정보고속도로와 관련해 와이브로 부문의 서비스 선도업체로 가입자 증가 및 해외사업 개선이 예상되는 KT[030200]와 미국, 일본, 인도 등 해외 와이브로 사업자의 장비납품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삼성전자[005930]가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 중인 포스데이타[022100]와 한•미•일 와이브로 활성화 최대 수혜주인 케이엠더블유[032500], 와이브로 활성화 시 미국 전자부품업체 에질런트(Agilent)로 로열티 매출이 확대될 전망인 이노와이어[073490], KT 중계기 납품업체인 영우통신[051390] 등도 관심권에 있다.
쏠리테크[050890], 서화정보통신[033790], 기산텔레콤[035460], C&S마이크로[065770] 등도 수혜주에 포함된다.
광통신 장비 부문에서는 SNH[051980], 빛과전자[069540], 텔레필드[091440], 코위버[056360] 등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이들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시장에서 그대로 반영됐다. SNH와 빛과전자, 텔레필드, 코위버 등 광통신 장비 제조업체들이 2일 오전 10시 현재 증권시장에서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
와이브로 부문에서도 서화정보통신과 기산텔레콤이 가격 제한폭까지 폭등한 가운데 영우통신(13.96%), 쏠리테크(9.01%0, 이노와이어(12.33%), C&S마이크로(12.21%) 등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엠더블유(9.03%), 포스데이타(9.57%), 삼성전자(0.41%) 등도 상승 대열에 합류한 가운데 KT(-1.38%)는 이례적으로 내리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민천홍 연구원은 "정부의 그린에너지 정책 발표 때처럼 정책 호재가 나타나면 기대감에 수혜 예상주들이 오른다. 그러나 국내의 관련 업체들이 중간층 없이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보이고 있어 정책 수혜는 일부 탄탄한 기업들에 국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충고했다.
대우증권 임태근 연구원도 "경기 부양책의 하나로 나온 정부의 이번 발표로 관련주들의 단기 수혜가 예상된다"면서도 "하지만 향후 정책 시행 과정에서 어떤 기업들이 실제 이익을 볼지는 아직 모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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