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하늘과 바다’ 장나라, ‘꽃남’ 금잔디役 어울릴 것 같다?

이미지

장나라, 영화 '하늘과 바다' 기자간담회에서 나이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한류스타 장나라가 출연한 영화 '하늘과 바다' 촬영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5일 오후 서울 강남 압구정 예홀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장에서 장나라는 "캐릭터가 어린 나이라 머리를 묶었다. 이젠 내 나이도 29살인데 거울을 보면서 조금은 민망하기도 했다"며 "마음을 젊게 갖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어 그는 "사실 20대 초중반엔 내 이미지가 너무 어리게 고정돼 당황스럽기도 했다. 벗어나려 노력도 많이 했다"며 "지금은 그런 생각이 없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이 좋기 때문에 연기를 하게 된 것"이라고 영화 출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장나라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여자 주인공 금잔디 역에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에 "내 나이가..."라고 말문을 흐리며 민망하다는 표정을 지어 기자 회견장을 폭소케 했다.

덧붙여 그는 "직장인들의 이야기라면 몰라도 고등학생이 주인공인데 내가 할 수 있겠느냐"며 "내가 신인이였다면 '저 연기자 나이 좀 들어 보인다' 는 말만 들었겠지만 내 나이를 대부분 사람들이 아는 상황에서 '꽃보다 남자'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면 극 분위기 자체를 흐리지 않겠느냐"고 수줍어했다.

한편, 영화 '하늘과 바다'는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혼자 집에 틀어박혀 지내는 하늘(장나라), 새어머니와 관계가 틀어져 집에서 쫓겨난 바다(쥬니), 고아인 피자 배달부 진구(유아인)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영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