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 3주째 플러스

해외주식형도 수익률 개선

악화되는 경기 전망에도 국내 증시가 자동차 해외 판매 호조, 외국인의 순매수 등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국내 주식형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3주 연속 플러스( )를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선진국 위주인 글로벌펀드의 약세에도 중국 증시의 상승으로 중국펀드와 신흥국펀드가 선전하면서 2주째 수익률이 개선됐다.

7일 펀드 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6일 기준으로 국내주식형펀드 중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450개 일반주식펀드의 주간 평균 수익률은 1.04%를 기록했다.

중소형주펀드(17개)가 소형주 강세 덕분에 1.08%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거뒀으며, 코스피200지수를 기초로 한 인덱스펀드(87개)는 0.90%, 배당주펀드(33개)는 0.44%를 나타냈다.

펀드별로는 IT관련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테마펀드인 '하나UBS IT코리아주식 1ClassA'가 주간 수익률 3.06%로 1위를 기록했으며, 월간 수익률도 11.75%로 선두를 달렸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주간 평균 수익률 1.19%를 기록했다.

글로벌 펀드(61개)는 미국과 유럽 증시의 약세 영향으로 -1.22%를 기록했으나, 신흥시장펀드(117개)는 0.32%로 선전했다.

중국펀드(96개)는 글로벌 증시의 전반적인 약세에도 불구하고 경기 부양책과 금리인하 기대로 중국과 홍콩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3.93% 수익률을 기록했다.

러시아펀드(20개)는 루블화 가치의 폭락 속에 러시아 증시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3.98%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브라질펀드(19개)와 인도펀드(26개)는 각각 -0.70%와 -1.33%를 나타냈다.

홍콩 H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삼성KODEX China H'가 주간 수익률 6.96%로 1위를 차지했으며, 월간 수익률은 중국 본토 주식에 투자하는 'PCA China Dragon A Share주식A- 1Class A'가 13.31%로 가장 양호했다.

채권형펀드는 심한 경기부진에 따른 추경 예산 편성으로 국채 발행 물량이 늘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채권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수익률이 떨어졌다.

일반채권펀드(42개)의 주간 평균 수익률은 -0.27%를 기록했으며, 일반 중기채권펀드(17개)는 -1.74%, 우량채권펀드(18개)는 -0.54%로 부진했으나, 초단기채권펀드(6개)는 0.10%로 양호했다.

'삼성포커스채권 1'은 주간 수익률 0.34%, 월간 수익률 1.48%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72개)와 일반채권혼합펀드(211개)는 각각 0.17%와 0.04%의 주간 평균 수익률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