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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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TV] 이미자 데뷔 50주년, 전국순회공연 기자회견… "전통가요의 맥을 보존하고파"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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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지의 여왕' 이미자가 데뷔 50주년를 맞아 전국순회공연 및 기념 앨범을 발매했다.

이미자(68)는 9일 오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50주년 기념 음반 발표 및 전국 순회 공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미자는 "50년 동안 부른 히트곡 100곡을 기념 앨범에 다 수립할려고 했지만 가요 문화제를 남기기 위해서 주옥같은 노래 30곡을 골랐다"며 기념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노래를 잘 부르는 비법에 대해서는 "정석을 지켜야 한다"라고 강조한 뒤 "가사전달이 잘 되야하고 음도 정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자는 "요즘 대중들은 가사전달을 정확하게 안하는 것이 유행이다.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50년 동안 가수생활을 유지한 것에 대해서는 "60년대 '동백아가씨'로 활동한 시절 서구적인 가요가 유행했고 당시 대중들은 서구가요를 선호했다"고 상황을 설명한 뒤 "'나도 발라드·팝 서구가요로 바꿀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고생하면서 전통가요를 불러 지금까지 불러왔다. 지금은 너무나 보람이 있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미자의 오는 4월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전국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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