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1년 이후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친 외국인의 시가총액 비중은 26.61%로 집계됐다. 이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외국인의 비중 집계가 가능한 2001년 1월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12일 기록했던 26.74%를 경신한 것이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장별 외국인 비중도 각각 28.37%와 7.31%로 집계돼, 전 거래일의 28.48%와 7.34%보다 낮아졌다. 외국인들은 16일에도 오전 9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24억원과 1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어 외국인의 비중 축소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의 비중 축소는 한동안 '바이 코리아'를 지속하던 유가증권시장에서 최근 순매도세로 전환한 데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매도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의 비중은 올해 1월2일 8.14%에 달했으나 이달 13일에는 7.31%로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 비중도 1월2일 28.64%에서 13일 현재 28.37%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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