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유럽증시 하락 마감.. 금융주 약세

16일 유럽 주요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 지수는 1.31% 하락한 4,137.75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 40 지수는 1.19% 하락한 2,962.22를 나타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거래소의 DAX 지수도 1.06% 떨어진 4,366.64로 거래를 마쳤다.

초반 약세로 출발한 유럽 증시는 이날 유럽계 금융기관의 부실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지수를 반등시키는 데 실패했다. 이에 따라 로얄 뱅크오브 스코틀랜드, 도이체방크, 코메르츠방크 등의 주가는 6% 이상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한, 일본 경제가 지난해 4분기에 마이너스 3.3%의 성장률로 제1차 오일쇼크가 발생한 1974년 이후 최악의 침체를 기록했으며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여기에다 주말 동안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G7(선진 7개국) 재무장관 회담이 별다른 합의점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원칙적인 공조 선언만 하고 마무리된데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의회를 통과했음에도 금융기관 부실 우려로 뉴욕증시가 지난 주말 하락 마감했다는 점도 투자 심리 위축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KBC 시큐리티즈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룩 반 헤카는 로이터 통신에 "경제상황이 저점에 도달했는지에 대해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면서 "은행들이 자산을 헐값에 매각해야 하는 압력을 받고 있는 것도 분명한 악재"라고 시장 상황을 전했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는 프레지던트 데이로 휴장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