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꽃보다 남자’에 나온 1%를 위한 1% 럭셔리 명품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연일 자체 시청률을 갱신하며 국민 드라마로써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꽃보다 아름다운 재벌 2세가 4명이나 등장하는 드라마이니만큼 그들의 외모, 패션, 스타일까지 이미 화제가 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 연기자들의 출중한 외모만으로 이 드라마의 재미를 논할 수 없다. 우리의 눈을 연일 즐겁게 만들어 주는 호화로운 세트 속 다양한 소품 또한 재미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숨은 공신이다.

간접적으로 등장하는 소품들일지라도 그들의 차별화된 삶을 대변해줄 수 있을 만한 고급스럽고 품위 있는 제품들로 고심해서 배치했다. 드라마 속에서 잠깐 스쳐 가듯 나왔지만 특별히 눈에 띄었던 작은 소품들, ‘대한민국 0.1%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소소한 소품들에 주목해 보자.

윤지후의 헬멧과 열쇠고리

오토바이를 즐겨 타는 윤지후에게 헬멧은 필수 아이템. 재벌 2세인 그에게 헬멧은 안전을 지켜주는 도구이자 그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지켜주는 패션 아이템이다. 윤지후가 쓰고 있는 헬멧에 수 놓인 블루컬러의 악어가죽은 부드러운 외모 아래에 감춰진 윤지후의 강인함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가죽제품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콜롬보 제품으로 현재 시판되고 있지는 않으며 3월 중순 이후에나 출시될 예정. 가격은 미정이나 1200~1500만원 선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지후의 핸드폰에 달려 있는 휴대폰 액세서리 역시 같은 콜롬보 제품.

금잔디가 전달하는 돈가방

강회장이 구준표와 금잔디 사이를 방해하기 위해 잔디 엄마에게 전달했던 돈이 든 가방은 실버 컬러와 모던한 느낌의 외관이 잘 어우러져 세련되고 고급스러워 보인다. 재작년 개봉했던 ‘다이하드4’에서도 등장했던 이 가방은 강회장의 차가움과 럭셔리한 취향이 잘 드러난다. 실제 이 가방은 독일 명품 여행 가방 리모와의 제품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끌고 있다. 가격은 100만원선.

식사장면에 나오는 고급 식기구들

드라마에선 식사장면이 빠질 수 없다. 특히 다도를 즐기는 소이정(김범 분)이란 캐릭터 덕분에 극 중에선 금잔디 등의 다른 등장 인물들에게 차를 대접하는 장면이 심심찮게 등장한다. 이런 장면에 쓰인 소품은 모두 피숀으로 신세계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럽 직수입 식기구들이다. 구준표의 집에서 식사하는 장면에서 고급스러운 음식들을 남아내던 그릇들 중 일부도 피숀의 제품이었다.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캐비어를 담는 전용 그릇도 있을 정도로 고급스럽고 아기자기한 제품들이 많다.

소이정의 손목시계

남성 패션의 완성은 시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시계는 남자의 스타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자칫 가벼워 보일 수도 있는 바람둥이 도예가 소이정에게 시계는 무거움과 진지함 그리고 품격을 안겨주는 중요한 아이템이다. 소이정은 휴고보스의 은색컬러에 오렌지가 시침이 돋보이는 시계를 착용해 스타일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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