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인 제네바 모터쇼가 3일(현지시간)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79회째를 맞는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글로벌 메이커들이 최근 경기 침체와 유가 상승을 감안해 연비가 향산된 친환경ㆍ 소형 모델을 대거 출품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1천78㎡의 공간을 마련하고 콘셉트카와 친환경차, 양산차 등 총 20대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콘셉트카 익쏘닉(ix-onic)과 유럽 전략형 소형차 i20의 파생모델인 i20 3도어를 최초로 공개했다.
익쏘닉은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개발한 소형 크로스오버 SUV로 정차시 엔진가동을 일시 중지하는 ISG(Idle Stop & Go)기능 및 더블클러치 방식의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연비효율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49g/km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 175마력의 1.6ℓ GDi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을 장착했으며 차체 사이즈는 전장 4천400mm, 전고 1천650mm, 전폭 1천850mm로 투싼과 비슷한 크기다.
i20의 전후면 디자인을 이어받은 i20 3도어는 휠베이스가 i20와 동일한 2천525mm로 실내공간이 넓지만, 차체의 무게는 i20보다 10kg 적다.
i20 3도어는 향후 가솔린 1.2ℓ, 1.4ℓ, 1.6ℓ를 비롯해 디젤 1.4ℓ, 1.6ℓ가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외에도 ISG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차 i30 블루를 함께 선보였다.
올해 상반기에 유럽지역에 출시될 i30 블루는 i30 5DR과 i30cw 1.4ℓ 및 1.6ℓ 가솔린 엔진 모델로 출시되고 디젤 모델도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전시된 양산차는 i30, i30cw, i10, i20 5도어,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 라비타, 베라크루즈 등이고 2.0 가솔린 CVVL 엔진 콘셉트도 선보였다.
GM대우는 차세대 글로벌 경차인 시보레 스파크(Spark)를 처음 공개했다.
스파크는 GM의 경차 및 소형차 개발기지인 GM대우에서 디자인과 차량 개발을 주도한 모델로 올해 하반기 마티즈 후속 모델로 국내에 판매될 예정이다.
스파크는 전장이 3천640㎜, 전후륜 사이의 거리가 2천375㎜로 실내공간이 넓어졌고 차량 외부와 동일한 색상을 실내에 적용해 디자인의 통일감이 높다.
국내에는 1천㏄급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출시되며 기존 800㏄ 마티즈도 병행 생산된다.
이밖에 아우디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A4 올로드 콰트로(Audi A4 allroad quattro)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는 온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모델로 4륜구동 콰트로(quattro)시스템을 비롯 고효율 엔진, 첨단 S-트로닉 변속기가 장착됐다.
아우디는 A4 올로드 콰트로 외에도 Q5, Q7, A3, S3, A4 아반트, A5, S5 카브리올레, A6, RS6, S8, R8 등의 모델을 출품했다.
BMW는 뉴116d와 뉴 116i, 330d등 친환경 모델과 첫 롱 휠베이스 디젤인 뉴 730Ld 및 승차감을 강조한 BMW 콘셉트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혼다는 신형 하이브리드카 '뉴 인사이트'를 3월말 유럽 발매에 앞서 이번 행사에서 공개했다.
뉴 인사이트는 1.3 ℓ i-VTEC엔진과 초경량 전기 모터가 결합된 IMA (Integrated Motor Assist)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경제적인 운전 습관을 유도하는 에코어시스트시스템(Ecological Drive Assist System)이 기본 장착됐다.
혼다는 또 CR-Z 하이브리드 스포츠 콘셉트카와 수소연료전지차 'FCX-클래리티'를 함께 전시했다.
GM은 2010년형 캐딜락 SRX, CTS 스포트 왜건을 비롯해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SUV 에스컬레이드 하이브리드를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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