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채용공고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4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건설사 채용공고 등록건수는 지난해 9월 8,109건을 정점으로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0월에는 8,060건, 11월 7,601건, 12월 7,110건으로 줄어든데 이어, 올 1월(6,922건)과 2월(6,328건)에도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다만, 2월의 일평균 채용공고수가 전월에 비해 늘어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2월의 일평균 채용공고수는 226건으로 전월(223.3건) 대비 1.2% 가량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반등폭이 너무나 미약해, 상승반전이라기보다는 '일단 멈춤'의 성격이 강하고 불안감은 여전하다고 건설워커 측은 밝혔다.
정부의 잇단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건설경기가 좀처럼 회복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게 건설업 채용시장을 불안하게 보는 가장 큰 요인이다. 업계는 공공공사의 출혈(수주)경쟁, 해외건설수주 급감, 아파트 분양시장 위축 등 악재가 겹치면서 건설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건설워커 유종욱 이사는 "현재 건설사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당장 채용시장의 봄날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대형 건설사들은 정부의 일자리 나누기(잡셰어링) 정책에 동참할 수 있겠지만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될 경우 한계에 봉착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워커는 이번 주부터 태평양개발, 동양건설산업, 쌍용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주요 건설사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다며 주요 채용공고들을 모아 소개했다.
◆ 태평양개발(www.penc.co.kr)이 토목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공무, 공사, 시험(품질)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2일까지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동양건설산업(www.dongyangex.co.kr)이 법무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0일까지 이메일, 방문,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쌍용건설(www.ssyenc.com)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품질, 시험직 등이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는 채용시까지 건설워커 온라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 현대엔지니어링(www.hec.co.kr)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국내 공공 및 민자영업 담당자 등이며 2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이밖에도 한양, 토문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 경동기술공사, 신구건설, 남선건설, 귀뚜라미그룹, 계룡건설산업, 삼환기업, 제인산업, 글라스탑 등이 경력사원 위주로 인재모집에 나섰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건설사 채용, 5개월 연속 감소세
채용시장 회복시기 예측 어려워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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